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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고등어찜도 맛있게~ 숭인동에서의 앞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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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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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사진=KBS2' 가족끼리 왜 이래'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윤박이 유동근의 곁에 머물 것을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숭인동 집으로 돌아온 차강재(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강재는 권기찬(김일우)의 추궁에도 끝까지 차순봉(유동근)의 위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숭인동 집으로 돌아갈 거라 말했다. 이에 권기찬이 자신이 병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해고시키겠다고 하자 "다른 병원 알아보라시면 그러겠다"며 "죄송하다. 숭인동에서 지내겠다"고 입장을 전한 뒤 처가를 떠났다. 

이윽고 저녁이 됐고 차순금(양희경)은 "오빠가 고등어찜을 하라고 해서 강재가 오는 줄 알았는데 안 오는 거냐. 고등어찜이면 밥 두 그릇은 뚝딱인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췄다. 

그때 차강재가 "저 왔습니다"하며 등장했고 유동근은 흐뭇하게 바라봤다. 

저녁밥을 맛잇게 먹은 차강재는 "저 오늘부터 숭인동에 있기로 했다"고 가족들에게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너무 흐뭇한 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이제야 아버지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 게 슬프지만 어쨌든 기분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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