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0일 시설원예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 발전방향 등을 위해 부여 시설원예 스마트온실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우듬지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호연)의 16연동(13,200㎡) 토마토 재배농장에 설치된 스마트팜(복합자동환경제어장치) 시설장비 등을 둘러보고 ICT 운전을 시연하였다.
이어 농진청, 농정원, 충남도, 상명대, 컨설팅업체, 설치기업,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및 지원체계’에 대한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였으며, 본 사업 확산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 및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ICT 융복합사업은 경영비용 절감, 생산량증가,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한국농업 미래의 모습”이라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자료축적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5년도 ICT 융복합사업 추진을 위하여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자동화하우스 등 시설현대화 농가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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