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날로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해 고향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뵘으로써 조부모에 대한 소중함과 자존감을 일깨우고, 손자·손녀들과의 소통으로 외로움을 잊게 하는 동시 그분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로 삼고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제정했다.
이에 상주시청은 낙서초 학생들이 정혜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요양원의 어르신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경로효친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펼치는 것을 알고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해 이 협약식이 이뤄지게 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을 대신해 김춘옥 주민복지과장과 정영주 정혜요양원장, 김성애 낙서초등학교장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할매·할배의 날’을 기해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더불어 손주와 조부모간의 만남과 사라져 가는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임을 다짐하며 결연증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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