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2013년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공무원노사공동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지난 5월 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했다.
공무원노사공동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을 의장으로 해 노사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상·하반기 각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단체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노사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관리한다.
또한, 조합원 근무조건 및 후생복지 문제나 애로·고충사항 등을 협의하고 해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기타 노사 현안사항과 2015년도 노사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사항들에 대해 법령과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향후에도 매년 2차례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단체협약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재점검하고, 그외 노사 현안사항 등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정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