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일 가야농산·버울새송이영농조합법인 대표, 부·울·경 창조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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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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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일(45) 가야농산·버울새송이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18일, 오후 7시 센텀호텔 4층 뷔페에서 이뤄진 서비스기업경영포럼(공동회장 이정실·김성국) 주최 ‘제1회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서비스기업경영포럼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진순일(45) 가야농산·버울새송이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7시 센텀호텔 4층 뷔페에서 이뤄진 서비스기업경영포럼(공동회장 이정실·김성국) 주최 ‘제1회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서비스기업경영포럼은 최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뛰어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CEO의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영대상’을 도입했다. 이에 경영철학과 비전 전략 리더십 그리고 경영실적 등에 대한 첫 심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중소기업 경영인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제1회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영대상’ 수상자인 진순일 가야농산·버울새송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날 “무엇보다 제1회 창조경영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평범한 농사꾼에 불과하지만 농촌도 잘살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오랫동안 버섯농사를 지어왔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과거의 농업을 답습하지 않고 시스템농업을 접목해 과학적인 영농을 하고자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룬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한·중FTA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중국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오늘 받은 창조경영대상도 그런 의미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실 서비스기업경영포럼 공동회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진순일 대표는 국내 최초로 새송이버섯 농사에 ‘비례제어 자동공조시스템’을 접목해 과학적인 영농으로 품질 향상과 수출 증대를 꾀해 농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부산지역 대학 교수들과 서비스기업인들이 중심이 돼 2011년 3월 창립한 서비스기업경영포럼은 각종 강연회와 토론회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매달 네 번째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목요초청강연회’는 이 포럼의 얼굴로, 벌써 34회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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