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어린이 뮤지컬로 세계적 뮤지컬 ‘캐츠’와는 또 다른 느낌의 내용이다. 환상적인 음악과 무대조명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미고, 의상 및 고양이 분장으로 귀여운 몸짓과 연기를 보여준다. 극 중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를 이용하여 서사극적인 연출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D.I.E.(Dream In Education)의 교육적 효과 또한 뛰어난 작품이다.
한중문화관이 소극장 규모의 작은 공연장이므로 이번 크리스마스는 특별히 더 많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2회 공연(오후 1시, 오후 3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중문화관(☎760-7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중문화관은 인천 중구의 문화·관광의 요충지로서, 연중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한중문화관 2,3층에는 상설 전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준비되어 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적절한 장소라고 강조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