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4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기초자치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노사민정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포상하는 것으로,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비정규직 10대 정책 선포 △3대 기초 고용질서 준수 캠페인 △고용질서 준수 업체에 대한 착한가게 선정 △노사민정 협약 체결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0년 노사민정협의회 설립 이후 현재까지 5년간의 평가에서 모두 네 번의 대통령상과 한 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 노사민정 관계자는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은 수원시가 전국 최고의 노사민정 협력 모범 도시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비정규직 문제와 생활임금 등 현안사업들을 추진과 함께, 노사민정의 선진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협력 사업들을 개발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민정 협력사업 유공자 부문에는 이민우 수원여객 노동조합 위원장이 ‘산업포장(産業褒章)’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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