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예찰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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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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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증평 보강천 흰뺨검둥오리 고병원성 AI 검출에 따른 대응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는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977-1 일원 보강천에서 흰뺨검둥오리를 포획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H5N8)가 검출됨에 따라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도는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야생동물과 직접접촉 주의, 야생조류 폐사체 수거시 즉시 신고하는 한편,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반경 500m 이내에서 야생동물 구조를 중단하도록 지난 21일 시·군 및 충북 야생동물센터에 긴급히 시달하였다.

도 관계자는 철새 집단도래지와 야생동물이 많은 곳에 출입을 자제하고 야생조류가 사람이나 차량 등에 의해 놀라 흩어지면서 깃털이나 먼지 등이 날려 감염되지 않도록 집단서식지에서 통행시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줄 것을 도민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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