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스마트 오디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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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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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포터블 오디오 등 스마트 오디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5에서 ‘스마트 오디오’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오디오는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연결해 사용하는 무선 오디오다.

회사 측은 스마트 오디오는 메쉬네트워크(무선기능을 갖춘 기기들이 서로 통신해 망의 신뢰도를 높이는 차세대 무선기술)와 2.4GHz/5GHz의 듀얼 밴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동안 문자나 전화를 수신하더라도 끊김 현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스트리밍’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인터넷 라디오나 실시간 음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오디오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등을 할 수 있는 홈챗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밖에 LG전자는 CES에서 인터넷 사운드바, 포터블 오디오 등을 선보인다.

LG전자 CAV사업부장 민병훈 전무는 “스마트 UX(사용자 경험)와 첨단 무선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스마트 오디오’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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