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고창 운곡습지(용계마을)가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생태관광지 탄생은 전북도가 민선 6기 들어 핵심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토탈관광 구축에 나서면서 얻은 성과물인 만큼 향후 관광산업의 선도 모델로서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생태관광지 지정은 지난 9월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총 17개소의 후보지 중 환경부, 문체부, 생태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선정했다.
총 549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우수지역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과 연계해 생태와 역사 문화를 한번에 탐방할 수 있는 지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