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조달청, ICT 서비스·솔루션 전문 마켓 '씨앗'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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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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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조달청이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뭉쳤다.

미래부와 조달청은 23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그랜드볼룸홀에서 'ICT 유통 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한 부처 간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 ICT 서비스·솔루션 등의 건전한 유통과 창조적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전문 마켓플레이스 활성화 △ 클라우드 등 정보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보 조달체계 고도화 공동 연구 △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발주체계 선진화 기반 마련 및 확산 등의 분야에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부와 조달청은 이런 협력의 일환으로 ICT 서비스·솔루션 전문 유통 마켓인 '씨앗(CEART·www.ceart.kr)'을 공개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마켓'이라는 뜻을 담은 씨앗에서는 △ 솔루션·서비스 거래를 위한 카탈로그 서비스 △ SW·IT 서비스 관련 경험 공유 커뮤니티 △ IT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해외 수요자를 위한 3개 언어(한국어·영어·스페인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씨앗은 이달까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다 내년 1월 공식서비스로 전환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ICT 유통 생태계 조성과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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