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깔창 깐 미쓰라진 이상형인 키 크고 발목 얇은 권다현 단화 신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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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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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진이 배우 권다현과 연인사이임을 인정했습니다.

미쓰라진은 에픽하이로 활동하는 동안 전혀 열애가 공개된 적이 없었는데요.

YG 측은 열애설이 나자마자 “미쓰라진과 권다현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맞다. 2년이 넘게 교제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초고속으로 인정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미쓰라진의 측근도 "나도 모르는 일이었는데 깜짝 놀랐다"고 놀라워할 정도로 권다현과 조용히 연애를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22일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손을 잡고 등장해 자연스럽게 열애설이 시작됐습니다.

운동화에 깔창을 깐 미쓰라진을 위해 권다현은 굽이 전혀 없는 단화를 신고 등장했는데요.

9일 택시에 출연했던 미쓰라진은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고 키 큰 여자, 눈이 크고 발목이 얇은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었습니다.

또 권다현은 지난 10월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최고. 에픽하이, 신발장”이란 글을 남기기도 해 열애사실과 함께 다시 회자되고 있고요.

2009년 인터뷰에서는 “나탈리 포트만, 강혜정 씨 같은 특별한 매력이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혀 에픽하이의 연인으로 미리부터 낙점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부남 멤버들 사이에서 외롭던 미쓰라진의 열애소식이 팬들까지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미쓰라진은 최근 에픽하이 8집 정규앨범 '신발장' 발표 후 콘서트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고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한 뒤 '천추태후', '씨티홀'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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