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발령 중인 울산 큰 화재.."검은 연기가 치솟아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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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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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발령 중인 울산 큰 화재.."검은 연기가 치솟아 주민 대피"[사진=건조주의보 발령 중인 울산 화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 울산에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에 건조주의보를, 강원도 일부에 건조 경보를 발령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 24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울산산업공구월드 플라스틱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공장 내 플라스틱 제품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인근 빌라 거주자들을 긴급 대피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키워드:건조주의보, 울산,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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