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총장 이·취임 봉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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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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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제11대 백산 정세현 총장과 제12대 우산 김도종 총장 이·취임 봉고식이  23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원광대학교 백산 정세현 총장과 우산 김도종 총장 이·취임 봉고식이 23일 오전 11시 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제12대 신임 김도종 총장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사진제공=원광대학교]


이·취임 봉고식은 설명기도와 이임 총장 이임사에 이어 신임총장 약력보고, 신명국 이사장의 총장 임명사, 교기전달 및 신임총장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김도종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개혁도 ‘氣(기)’가 살아야 가능하다”며 “오늘 취임 일성으로 새바람을 일으켜 ‘원광의 기’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를 살리기 위해 화합과 소통, 철저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 연구와 교육, 봉사에서 최고를 달성하는 일류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과 전정희 국회의원,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 서현철 KBS전주방송총국장, 전성진 전주문화방송 사장, 송천은·정갑원 전 원광대 총장, 금기창 총동문회장 등 내·외부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해 김도종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 11월 공개토론회와 구성원 평가 등을 거쳐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제12대 총장으로 최종 선임된 김도종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서 1982년 원광대 철학과 교수로 임용돼 신문방송사 주간, 인문대학장, 도덕교육원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철학회장, 범한철학회장, 국제문화학회 이사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날 취임과 함께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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