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특성화고 대상 '성과연계형'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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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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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예탁결제원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성과 연계형 장학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낸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과 연계형 장학프로그램은 대학진학이나 취업에 유용한 경제 금융이해력 인증시험(매경테스트·한경테셋 등)에 응시해 경제 금융 분야 지식을 배양시키고 시험성적에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첫 대상지인 부산지역에서 특성화고 7개 학교 66명이 참가했다.

장학금은 최우수자(1명)에는 100만원, 각 학교별 우수자(6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나머지 응시 학생들은 성적등급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 지급되며, 최우수 학교에는 500만원, 나머지 6개 학교는 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지원된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경제 금융 교육의 성과가 있는 학생과 학교에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자본시장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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