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3일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송도원(한채아)의 새 삶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송도원은 이지건(성혁)의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지수연(이효춘)과 이지건의 대화를 듣게 된다.
도원은 '나는 혜리(지주연) 엄마'라고 선언하는 친엄마 지수연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돌아선다.
이지건은 송도원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전화를 시도해 보지만 연결되지 않는다.
그 순간 이지건의 머릿속에 그녀와 함께 갔던 호숫가가 생각난다.
그 곳에 도착한 그는 홀로 앉아서 울고 있는 도원(한채아)을 보게 되는데..
지건은 '제발 날 밀어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그녀를 끌어 안는다.
늦은 밤까지 연락 없는 딸 도원을 기다리다가 길가에 나온 송덕구(강남길)는 자신의 트럭을 발견하고 과일을 납품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도 모든 것을 알게 되었기에 도원은 망설이지 않고 다시 재기할 계획을 세운다.
바로 트럭 노점상으로 새 출발을 하기로 한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와 남순, 그리고 비웃으면서도 힘을 북돋아주는 오말수(김해숙)아줌마와 어린 우리(강주은)의 응원을 받으면서 집을 나선 도원과 노영기(최대철)는 거리에서 목청 높혀 장사를 시작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