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주영 사퇴만 언급한 청와대 추가개각 회의적 “유승민과 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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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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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주영 사퇴만 언급한 청와대 추가개각 회의적 “유승민과 붙을 것?”…이주영 사퇴만 언급한 청와대 추가개각 회의적 “유승민과 붙을 것?”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가 청와대 개편과 추가 개각으로 이러질지 고나심이 모아지고 있따.

이주영 장관에 대한 사표가 수리되면서 함꼐 사표를 낸 적이 있는 정홍원 총리와 청와대 문건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김기춘 실장의 교체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총리 후보자 연쇄낙마로 인사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청와대에서 손쉬운 개각 가능성이 큰 이주영 유력후보론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굳이 총리가 아니더라도 이주영 장관이 평소 희망해온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주영 장관의 사퇴와 함께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청와대 문건 유출 문제점이 집중조명을 받은 가운데 박 대통령의 소통 방식 개선과 청와대 개편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주영 장관의 사퇴만을 언급한 점을 들어 추가 개각이나 청와대 개편은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주영 장관 본인은 당으로 복귀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선인 이주영 장관은 19대 국회 들어 원내대표 경선에 두 번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다.

특히 지난해 경선에서는 친박계의 압도적 지지가 예상됐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8표 차로 석패해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주영 장관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경우 이미 레이스를 시작한 3선의 유승민 의원과의 양강 대결이 예상된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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