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이상호(사진) 산청군 기획감사실장이 오는 31일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한다.
이상호 실장은 1975년 11월 고향 신등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문화관광과 공보담당,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친환경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등을 지낸 뒤 2006년 4월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전문위원, 신안면장, 민원과장, 시천면장, 농업기술센터소장, 환경위생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평소 원칙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재임기간 장관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4회 등을 수상했다.
이 실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며 "선·후배 공무원들과의 인연은 가슴 속 깊이 새겨두고 미력하나마 산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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