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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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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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NN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W 부시(90) 전 미국 대통령이 입원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텍사스주(州) 휴스턴의 병원에 입원했다”며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구급차로 휴스턴의 매서디스트 병원에 실려갔고 상태를 더 조심해서 살펴보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입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제 41대 대통령으로 제43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W 부시(68) 전 대통령의 아버지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1월에도 감기와 기관지염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한때 중환자실로 옮겨지기도 했다. 두 달 뒤인 지난해 1월에 퇴원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휠체어에 의지해 거동한다. 올 6월에는 90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올 11월에는 아들 부시 대통령이 아버지를 기리며 펴낸 전기의 출판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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