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체감온도는 높다.

(재)문경시장학회 후원 열기로 후끈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 후원 열기는 점점 더 체감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문경양돈영농조합법인(총괄대표 조창현) 5천만원, 문경출신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김정호 교수(문중 24회) 2백만원, ㈜국민은행문경지점(지점장 박군식) 1백만원, 문경시문신문 최주영 대표가 5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건축사사무소 이영모(대표 이영모)는 부친 부의금의 일부를 보태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을 위해 흔쾌히 마음을 보탰다.

장학회 이사 박영서외 1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동섭씨(산양면 불암리)는 은행을 찾아 장학회에 후원하고 싶다며 이번 달부터 20만원씩 총10회 2백만원 자동이체 신청을 하기도 했다.

또한 산양면 김수묵 부면장은 행정자치부·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제38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2백만원, 시청 간부공무원 2명이 각 2백만원씩 기탁했으며, 최근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1~3만원씩 정기후원이 늘고 있다.

고윤환 (재)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회의 후원 열기는 매서운 추운 겨울 날씨도 잊게 한다며 각계각층에서 기탁하신 장학기금으로 지역인재양성과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