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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SK케미칼 세포배양 독감백신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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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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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을 이용해 개발된 SK케미칼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백신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를 허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만 19세 이상 성인에 적응증(효능·효과)을 지닌 독감 백신이다.

독감 예방을 위한 면역반응에 사용하는 바이러스를 ‘MDCK 세포(개 신장세포)’에서 대량 증식시킬 수 있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세포배양 방식은 바이러스 배양에 필요한 특정 세포를 사전에 대량으로 준비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때 짧은 기간에 백신을 대량 공급할 수 있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는 국내에서 개발한 세 번째 독감 백신이며,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첫 제품이다.

식약처는 ‘글로벌 백신 지원단’을 통해 이 제품의 허가·심사, 임상시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등을 지원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세포배양 방식으로 개발 중인 로타바이러스·대상포진 백신 등에 대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백신 자급률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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