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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증 호소하는 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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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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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의 조직과 근육을 강화시켜 통증 없애는 DNA주사치료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거북목증후군은 장시간 앉아서 모니터를 주시하는 직장인이나,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이 증상은 미관상 좋지 않기도 하지만, 목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고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목디스크 발병 초기에는 목과 어깨 상부에 통증이 나타나고, 발병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을 보이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척수에 손상을 줘서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오는 사례도 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피하고, 한 시간에 한번은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베개는 높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좋고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면 도움이 된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할 경우 비수술적 통증치료 요법만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목디스크 비수술적 통증치료에는 DNA주사가 있다. DNA주사의 정식 명칭은 ‘PDRN(polydeoxyribonucleotide)프롤로테라피’로, 연어나 송어에서 추출한 물질로 조직을 재생시키는 원리다.

DNA주사는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 재생단계에서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손상 부위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치유과정에서 성장인자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약해진 조직을 증식, 강화시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통증이나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김현규 원장은 “목통증을 유발하는 목디스크는 수술 없이 간단하게 DNA주사만으로 90% 이상 치료할 수 있다”며 “완치율을 높이고, 치료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고 조언했다.

[화인통증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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