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발리 유나이티드가 박지성과 접촉해 현역 복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야베스 타누리 발리 유나이티드 구단주도 박지성 영입 제안설을 인정했다. 그는 “박지성 영입 가능성은 흥미로운 일이다. 박지성이 여전히 좋은 선수인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타누리 구단주와 박지성의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타누리 구단주가 박지성의 초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타누리 구단주의 바람처럼 박지성이 현역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박지성은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PSV 아인트호벤의 1년 임대 계약 연장 거절했고, 지난 브라질 월드컵 때 국가대표팀 복귀 요청도 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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