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검찰은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조성진 사장 집무실과 홍보팀 사무실, 창원 공장 등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9월 독일 IFA 가전전시회 관련 각종 자료와 임직원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홍보실까지 압수수색이 들어온 상태"라며 "조성진 사장에 대한 직접 조사가 있는지 등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당황해 했다.
이어 LG전자는 제품 테스트를 한 것일 뿐 고의로 파손한 사실이 없다며 증거 위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삼성전자를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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