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는 26일 BS캐피탈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A-로 한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BS캐피탈은 지난 19일 한국신용평가, 24일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종전대비 한등급 상향된 AA-의 신용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
BS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 결정의 주요 평가요인은 ‘자동차금융 위주의 안정화된 영업기반, 양호한 자산건전성지표 관리, 모회사를 통한 유상증자로 개선된 자본 완충력, BS금융그룹의 영업적 ․ 재무적 지원의지’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양한 금융규제와 수익처 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캐피탈 업계의 영업환경이 어렵지만 회사 설립 후 4년 만에 서울 수도권 포함 전국 6대 광역시에 구축된 22개 거점을 중심으로 AUTO금융, 산업재 리스, 내구재 렌탈 및 신용대출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BS금융그룹의 영업채널과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은행계 캐피탈사 중 상위의 시장지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업인 BS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금년 800억원을 포함하여 총 7회에 걸친 3,10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자기자본대비 총자산 규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캐피탈업권 최초로 미얀마의 현지 영업 인허가를 획득하였으며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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