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스마트폰으로 전국에 실시간 중계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의 주요행사와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을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생생히 볼 수 있게 된다.
포항시와 협력해 해마다 해맞이축전의 주요행사를 실황 중계하고 있는 현대HCN 경북방송에서는 호미곶축전을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오는 31일 밤 전야행사부터 새해 첫날 해맞이행사까지 전 과정을 채널 4번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TV서비스인 ‘에브리온TV’를 통해서도 동시 송출해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행사 실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에브리온TV’ 앱은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으며, 어플만 다운로드 받으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메뉴에서 지역채널을 검색해 ‘현대HCN 경북방송’에 접속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호미곶 해맞이축전은 소셜커머스에서도 인기다. 인터넷 쇼핑시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모바일쇼핑 트랜드인 소셜커머스가 대세가 되고 있는데, 국내 대표적 소셜커머스 빅3 업체인 티켓몬스터(티몬)와 쿠팡, 위메프에서 호미곶 일출을 연계한 여행상품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소셜커머스에서는 제17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을 상품화한 일출여행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티몬에서는 5개의 호미곶 연계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쿠팡에서는 6개, 위메프에서도 5개의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전세버스와 기차를 이용한 호미곶일출 단일패키지 상품과 함께 전국일출명소 패키지상품 등으로 구성해 판매되고 있는데, 호미곶과 죽도시장을 연계한 상품과 포항운하를 연계한 이색상품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포항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호미곶 해맞이축전의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쇼핑의 대세가 되고 있는 이들 업체들에 행사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소셜커머스에서 호미곶 일출여행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단체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을 써 축제홍보의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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