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처리한 유기한 민원 중 처리기간 6일 이상인 민원사무 3만207건을 대상으로 처리기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시는 3만207건의 민원사무를 법정 처리기한인 21만8510일보다 무려 19만5299일이 단축된 2만3211일 만에 처리했으며, 단축률은 60.6%에 달했다.
시는 빠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담당 직원이 법정 처리기한을 1일 단축할 경우 10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매월 수치화하는 방법으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다.
이들을 비롯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유공 공무원 12명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신흥식 자치행정과장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고생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책을 추진해 민원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