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의 황당 해명 "수술 끝나고 한 것…종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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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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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수술 중 생일파티 셀카로 논란을 빚은 강남 유명 성형외과 직원이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28일 SBS 8뉴스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해당 병원 관계자는 "수술 끝나서 회복하고 있을 때 수술이 끝난 상태에서 모자도 벗고 사진 찍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명했다.

직원은 "교육을 평소에 받고 있긴 한데 제가 어긴 것 같다"며 "음식물을 반입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저희가 인지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그 부분을 철저히 감시하고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병원의 황당하고 뻔뻔한 해명에 국민들은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해당 병원은 수술대에 환자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생일 케이크를 들고 다니는 사진, 보형물을 가슴 앞에 대고 장난치는 사진 등을 찍어 논란을 빚었다.

성형 수술을 하다가 환자가 사망하는 의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때에 이러한 사건까지 도마에 올라 네티즌의 분노만 키운 셈이다. 

강남 성형외과 해명에 네티즌들은 "강남 성형외과 해명 너무 뻔뻔하다", "강남 성형외과 제대로 혼나야 정신 바짝 차릴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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