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알뜰주유소 9.3원→57원..6배 싸진 이유, '유류 공동구매'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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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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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알뜰주유소 9.3원→57원..6배 싸진 이유, '유류 공동구매'가 답?[사진=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지난해보다 6배나 더 싸진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석유공사가 공개한 12월 한 달간 전국 휘발유 가격 분석 결과,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국 평균 가격보다 57원 저렴했다. 이는 지난해 9.3원에 비해 6배나 더 싸진 것이다.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13.7원이었고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가격은 1670.7원이었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12월에 평균 57원 저렴했다.

지난해에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915.2원이었고, 전국 평균 가격이 1924.5원으로 차이가 9.3원에 불과했다.

이에대해 국토부는 "유류 공동구매, 셀프주유기 확대, 유류탱크 용량 증설 등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유가 인하를 위한 사업들이 올해 본격 추진된 덕분에 가격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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