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GOP 장병들과의 약속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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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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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는 29일 용인에 위치한 3군 사령부를 방문, 서부전선을 수호하는 경계근무 장병들의 숙면을 위한 위문품으로 수면안대 6,800 세트를 전달한다.

위문품 전달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이준목 비상기획담당관, 천호달 군관협력담당관 등 도 관계자와 김현집 3군사령관, 군사령부 참모진이 참석, 경기도는 1,700만원 상당의 수면안대 6,800 세트를 3군사령부에 전달했다.

이 위문품들은 서부전선 최일선 GOP에서 근무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7월 1사단 GOP 대대를 방문, GOP 장병들의 낮과 밤이 뒤바뀐 경계근무 환경을 체험하면서 1사단 경계근무 장병들에게 수면안대를 지원했다.

이후, 9월 개최된 경기도-3군사령부 군관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 관내의 서부전선 경계근무를 수행하는 전 장병들에게 수면안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약속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지사가 군 경계근무 현장 속으로 찾아가서 군 장병과 함께 생활하며 군 장병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위문품으로 직접 구입하여 전달하는 행사는 처음”이라며 “이번 위문품 전달로 장병들의 복무 만족도 향상과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로 인해 철통같은 경계근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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