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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조직검사시 감염합병증 10배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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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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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수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립선 조직검사시 감염합병증을 빈도를 기존대비10배나 낮출 수 있는 방법이 규명됐다.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박동수 비뇨기과 교수팀이 2004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한 환자 1684명을 대상으로 여성용 질 세정제(좌약)를 검사 직전 직장에 넣은 후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11명에서 감염관련 합병증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패혈증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기존의 발열 2명, 요로감염 9명의 전립선 조직검사의 감염 관련 합병증 발생빈도보다 10배이상(10->0.65%) 낮춘 수치다.

박동수 교수는 “작은 총알 모양의 좌약 형태로 된 여성용 질 세정제를 조직검사 직전에 직장에 넣어주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동안 좌약이 서서히 녹으면서 감염 방지의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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