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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죽전·언양 등 1등급 서비스 휴게소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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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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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휴게소 인증마크. [제공=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죽전·언양·서산·칠곡 등 12개 휴게소가 서비스 평가에서 1등급 휴게소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용자 38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전국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12곳의 서비스가 1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9일 밝혔다. 휴게소 등급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서비스(20%), 편의시설(20%), 판매상품(20%), 전체적 만족도(40%)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60억원 이상 그룹에서는 죽전(서울방향), 언양(서울방향), 서산(무안방향), 칠곡(부산방향), 칠곡(서울방향)휴게소 등 5곳이 선정됐다. 매출액 30억 이상 6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청통(대구방향), 현풍(대구방향), 산청(통영방향), 현풍(현풍방향), 건천(부산방향) 휴게소 등 5곳이 1등급으로 뽑혔다.  3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부여백제(공주방향), 김천(부산방향) 휴게소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휴게소는 언양(서울방향)휴게소로 전체 만족도와 서비스 부분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게소 내에 반구대암각화 전시관이 있으며, 대표 음식으로는 '찌글이 된장찌개 정식'이 있다.

도로공사는 1등급 휴게소 12곳을 대상으로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표시하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평가방법을 보완해 등급 공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 앱인 '하이쉼마루'를 통해 1등급 휴게소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정보가 제공된다.

도공 관계자는 "국민 평가결과는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도 반영돼 점수가 낮은 휴게소에는 불이익이 주어진다"며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국민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죽전(서울방향)휴게소에서 1등급 휴게소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나머지 11곳 1등급 휴게소의 현판식은 휴게소를 관할하는 산하 지역본부 주관으로 별도 개최된다.

□ 도공관계자는 “국민 평가결과는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도 반영되어 점수가 낮은 휴게소에는 불이익이 주어진다”며,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국민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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