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우수인 대통령 표창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충청북도와 경상남도만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전 팀장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전수받는다.
전희식 산림보호팀장은 33년간 산림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그동안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재해 예방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직무를 열정으로 수행하여 산림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 팀장은 올해 사전예고적 기동단속 및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하여 산불피해 원인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논밭두렁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이 한 건도 발생치 않도록 선제적 행정을 추진했다.
또한 도내 11개 시‧군 61개소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운용해 도, 시군간의 영상공유로 산불발생 예측과 지상진화대원의 적정 인원 배치 및 장비의 효율적 배분 등으로 산불현장과 산불방지대책본부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추진하기도 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하여 청명, 한식일에는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제로 작전을 전개했다. 주말 등 휴일에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기동단속과 주민계도를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위치관제시스템 시간대별 활동사항을 모니터링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산불 발생은 11건에 1.28ha로 전년대비 30%감소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등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는데 남다른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전희식 산림보호팀장은 “산불 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도, 시군 산림부서와 함께 산불예방계도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산불행정 추진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는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상 소감으로 “직원들과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산림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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