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30/20141230165743966514.jpg)
[MBC 방송연예대상 그래미어워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C는 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후보 소개과정에서 방송된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제작진이 짜임새 있는 시상식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자체 제작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이포그래피가 활자의 배열을 이용해 표현하는 예술 장르의 하나로서 방송 등 대중매체에서도 오래전부터 이용하고 있는 기법이고 사용하는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MBC는 동일한 표현 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것이지, 저작권이라는 타인의 권리를 불법으로 침해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을 시청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009년 미국 그래미어워즈 시상식의 포스터와 MBC 방송연예대상 후보자 포스터를 비교해 올렸다. 해당 사진은 급속도로 퍼져 MBC가 표절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