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조현아 눈물 VS 여모상무 억울” 영장실질심사 출석결과에 반응은?…“조현아 눈물 VS 여모상무 억울” 영장실질심사 출석결과에 반응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조현아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청사로 걸어서 도보로 이동했는데요.
조현아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조현아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때 1층 정문에 청원경찰 10여명을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조 씨가 3층 법정 안으로 올라갈 때까지 인솔을 도와 ‘특혜’ 시비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조 씨는 오늘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 강요죄, 업무방해죄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여모 상무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출석을 했는데요.
여모 상무는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 앞에서 “물의 빚어서 죄송하다. 파렴치한 일을 한 적이 없다. 돈을 주거나 협박한 적도 없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늦게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사 내용을 대한항공 임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은 김모 항공안전감독관은 지난 26일 구속 수감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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