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월 2일 오전 대한상의회관에서 ‘2015년 대한상공회의소 시무식’을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국가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선배기업인들의 도전정신에 합리적 의사결정과 창의와 협업의 정신을 결합한 新(신) 기업가정신을 발휘하도록 하겠다.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속도를 더하고 경영관행과 기업문화를 선진화하며 기업체질을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과 같은 신기술의 등장에 대응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에 나섬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산업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와의 가교역할 수행도 약속했다. 박 회장은 “국가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부문과 정부부문, 그리고 사회 각부문간의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과 정책피드백을 강화하고, 기업의 신사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관련 규제를 발굴해 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여러 과제들이 행동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과의 FTA 체결을 비롯한 경제외교의 결과로 새로워진 ‘통상의 틀’과 더 한층 넓어진 ‘교역의 다리’를 활용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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