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전개 '힐러', 시청률도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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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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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시청률[사진=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힐러'가 폭풍전개의 힘을 발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 10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 시청률 8.2%보다 1%P 수직 상승한 수치로 '힐러'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은 속전속결의 시원한 전개와 함께 소름 돋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서정후(지창욱)는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고, 김문호(유지태)가 '힐러'(서정후)의 정체를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힐러'는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채영신)의 인연을 탄탄한 구성, 쫀쫀하고 빈틈 없는 전개로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지창욱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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