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07/20150107115925563309.jpg)
[사진=페이스북 캡처]
해당 글과 함께 게재된 영상 속에는 누군가가 도로변에서 무언가를 불태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우리 엄마가 방금 찍은건데 고양이를 불태운다. 아줌마가 미는 바람에 엄마 폰 다 깨졌다.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열받고 화가 나서 죽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은 급속도로 확산됐고, 배달 어플 게시판에는 해당 가게를 비난하는 내용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는 해프닝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대덕경찰서 수사과가 제보를 받고 현장에 방문, 불에 탄 것을 발견해 사진 촬영 및 증거물을 채취했지만 동물의 사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괜한 오해를 했나보군", "정확하게 확인한 것 맞겠지?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하면 안된다", "SNS의 파워를 다시금 느꼈다. 늘 행동 조심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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