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07/20150107132252934237.jpg)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사진=다음 아고라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명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과 관련해 주차요원이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
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 조사를 받은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A씨는 "강요로 무릎을 꿇었으며, 생전 듣지 못한 폭언을 했다. 일어서려고 하자 밀쳤다"고 진출했다. 특히 해당 백화점 CCTV에도 모녀가 이들을 밀치는 모습도 담겨있었다.
A씨가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확보해 경찰은 다음 주 모녀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며, 허공에 주먹질한 주차요원과 인터넷에 갑질 모녀 관련 글을 올린 주차요원 누나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은 지난해 12월 말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요원이 차를 이동해 줄 것으로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한편, '백화점 모녀' 측은 "주차요원이 차 뒤편에서 허공에 주먹질을 했다. 그리고 무릎은 스스로 꿇은 것"이라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