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화재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불시 출동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7일 오전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및 신속한 현장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12월중 화재현장 도착 5분 초과지역인 동양동 빌라 밀집지역에 대하여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동양동 빌라 밀집지역은 12월 22일 13:30분경 화재출동시 선착대가 현장도착시 까지 6분 51초 소요시간이 걸려 출동시간 지연분석을 통한 개선사항을 마련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훈련 대상으로 선정 실시하였다.

불시출동훈련.[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4대, 소방대원 15명을 동원하여 ▲도로명 주소 출동지령에 의한 최단 출동로 파악 ▲출동로상 장애요인 발생여부 확인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 주민계도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 등을 중점 실시하여 훈련의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계양소방서에서는“소방관서와 원거리, 교통정체, 진입로 협소, 불법 주․정차 등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화재취약지역에 대하여 반복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며,“시민들도 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