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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유명작가도 위험?.."이슬람대통령 탄생,일부다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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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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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유명작가도 위험?.."이슬람대통령 탄생,일부다처 허용"[사진=프랑스 테러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이슬람 대통령 탄생을 예고한 작가가 화제다.

프랑스의 유명작가 미셸 우엘베크는 지난 7일 '굴복(soumission)'을 출간했다.

우엘베크의 6번째 작품인 '굴복'은 2022년 프랑스에서 이슬람 정권이 탄생하는 상황을 다뤘다.

'굴복'에 따르면 이슬람 정당에서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여성들은 퇴직이 장려되고 베일을 쓰고 다닌다. 또 일부다처제도 허용되고 대학들에서는 코란 수업을 의무화한다.

'굴복'이 출간되자 영국 BBC방송은 "이 소설이 문학의 탈을 쓰고 반이슬람주의적 공포감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작가 우엘베크는 9·11 테러가 발생하자 이슬람을 가장 바보 같은 종교로 규정한 적이 있다.

한편 7일 오전 파리 중심부에 있는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소총과 로켓포 등으로 중무장한 괴한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사만화가 4명을 포함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이 사망했다 .괴한은 3명으로 추정되며 범행 직후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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