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훈련을 하지 않으면 부대를 유지할 수가 없다. 또 한미연합체제도 유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국방위는 전날 대변인 담화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당국은 나라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긴장격화의 길로 계속 나갈 작정인가 하는 입장을 똑바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과 우리 군이 하는 각종 훈련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방어적 훈련인 만큼 북한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