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와 MOU 체결…가온 소셜차트에 트윗량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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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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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위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트위터코리아(대표 소영선)와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방극균)는 양사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5년부터 가온 소셜차트에 트위터의 트윗량을 공식 반영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 인해 가온 소셜차트는 더욱 발빠르게 최신 가요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해외 팬들의 반응까지 집계될 수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소셜차트로서의 권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가온 소셜차트는 음반과 음원 판매 순위 만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최신 트렌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과 가요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중요한 차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트위터와의 제휴로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어떤 노래에 대해 대화하고, 어떤 노래를 리트윗하며 지인들과 즐기는지까지 공식 순위에 반영됨으로써, 소셜차트의 공정성이 한층 배가될 것으로 보여진다.

가온 소셜차트에 반영되는 트위터 자료는 트위터의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다. 해외 팬들의 반응까지 반영하기 위해 모든 곡과 가수는 국문과 함께 영문 트윗도 포함된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트위터와의 MOU 체결은 최신 트렌드의 실시간 반영과 차트의 공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온 소셜차트가 국내외 K-POP 팬들의 반응을 빠르게 살필 수 있는 창구이자, K-POP 한류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영선 트위터코리아 대표는 “트위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듣고 있는, 그리고 관심이 있는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최신 가요의 실시간 인기 지표를 가장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가온 소셜차트에 반영되는 유일한 글로벌 SNS로서, 미국 빌보드차트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트위터의 공신력 있는 빅데이터 자료가 활용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위터 분석 자료가 공식적으로 반영된 첫 번째 가온 소셜차트는 오는 1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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