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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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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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한우는 5~10%, 굴비는 15%, 건과·곶감은 15~25%, 와인은 30~50%, 건강식품은 30~50% 할인 가격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정상가 11만원의 GMS 고려산삼 배양근(20ml*20병)이 5만5000원, 정상가 9만8000원의 WR프랑스 10호(무똥까데레드+화이트) 와인세트 5만4000원, 더덕 실속세트는 10% 할인한 9만원, 모슬포 제주은갈치는 10% 저렴한 22만5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설에는 한우세트 가격이 약 10%, 굴비세트는 20~5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청과, 곶감, 건과 등 농산세트가 전년 보다 인기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산세트는 지난해 이른 추석 영향으로 인해 저장 물량이 증가해 전년보다 10~20%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MD팀 팀장은 “사전예약판매의 매출 구성비가 높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명절 선물을 일찍이 준비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판매는 다양한 설 선물을 여유 있게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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