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회회의장에서 국민안전처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석기 대원은 이날 상장과 함께 1천만원의 부상을 수여 받았다.
박석기 소방장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충북 청주시 내덕동 하얀빌라 화재진압 중 고립되어 비상탈출 중 큰 부상을 입은 가운데에서도 소방의 임무를 다하며 다른 소방관들에게 귀감의 모습을 보여주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영예로운제복상 수상자는 총 9명으로, 우수상으로 창원소방본부 소방장 김재원 대원, 위민소방관상으로 충북 소방장 박석기 대원을 비롯해 전남 소방위 김남길, 인천 소방장 홍승용 대원과 특별상으로 지난 해 7월 세월호 수색정찰 복귀 중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강원소방본부 정성철, 박인돈, 안병국, 신영룡, 이은교 대원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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