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2015년 새해 시작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이 상반기 공채 일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사람인이 지난해 상반기 신입 및 인턴사업을 채용한 기업의 채용공고 528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류 접수는 5월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지난해 5월에 서류 접수를 시작한 기업은 30.5%였다. 세부적으로는 5월 넷째 주(19~25일, 30.4%), 셋째 주(12~18일, 27.3%), 다섯째 주(26~31일, 18.6%), 둘째 주(5~11일, 13%), 첫째 주(1~4일, 10.6%) 순이었다.
하지만 10대 그룹사의 경우 주요 채용 일정이 3월에 가장 많아 차이가 있었다.
이들 기업의 경우 △SK그룹(3월 3~21일) △현대중공업그룹(3월 3~14일) △현대자동차(3월 10~17일) △GS건설(3월 18~27일) △NH농협은행(3월 19~25일) △삼성그룹(3월 24~28일) △LG전자(3월 24일~4월 9일)가 3월에 채용을 시작했다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2일이었다. 세부적으로는 '8~14일' 동안 접수를 받은 기업이 절반 이상(59.5%)이었다. 다음으로 '15~21일'(21.2%), '7일 이내'(15%), '22~28일'(3.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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