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랄석고보드, '한국유에스지보랄'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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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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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기업인 한국보랄석고보드가 한국 유에스지 보랄(USGBORAL Korea Co., Ltd.)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3월 모기업인 호주의 보랄이 미국의 USG사와 전략적 조인트 벤처인 유에스지 보랄을 출범하면서 모기업과 통합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고객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 유에스지 보랄 염숙인 대표는 "사명 변경은 USG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의 천장재·경량석고보드·조인트컴파운드 기술력과 보랄사의 우수한 석고보드 제조시설 및 유통 판매망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기 출시돼 국내 최초로 공급되는 시트락브랜드 석고보드와 같이 강도가 우수하고 경량화 신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 설립한 한국 유에스지 보랄은 배연탈황석고를 원료로 석고보드 및 석고계 천장재인 집텍스 등을 생산하는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약 2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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