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기온 예년보다 포근… "나들이 즐기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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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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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주말인 10일 한파가 물러가고 기온은 예년 수준을 웃도는 등 나들이를 즐기기 무난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경기도·강원도는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일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매우 춥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 전남 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도 영서, 호남권, 제주권에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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