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0일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강심(김현주),차강재(윤박),차달봉(박형식) 삼 남매가 확실한 '제 자리 찾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이 얼마나 자신들을 사랑했는지 알아가는 삼 남매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각자의 삶에만 충실했기에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아버지를 외롭게 했던 자식들의 제자리 찾기가 눈물나게 했다.
울부짖는다.
그런 동생을 향해 형 차강재(윤박)는 주먹을 날리며 뼈 아픈 충고를 한다.
'불효자는 나 하나로 충분하니까 너라도 잘하라'고 소리치며 동생을 다그친다.
저녁 무렵 달봉은 강서울(남지현)과 둘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두부 만드는 일을 시작한다.
아버지가 가장 염려하던 철없는 막내의 '제 자리 찾기'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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