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지난 1월초부터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2014년하반기 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미생 토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과 신념, 대인관계, 최선, 몰입 등 모두 12개의 주제에 대해 7일에 걸쳐 진행된다. ‘인턴 장그래와 장백기의 조직 생활의 차이’, ‘성 대리와 한석율의 사례를 통해 본 선후배 관계’ 등 드라마 속 에피소드를 담아 낸 드라마 영상을 본 뒤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방향에 대해 진솔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CJ측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당초 예정됐던 1시간의 일정을 연장해 진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교육 참가자들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즐겨봤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육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서는 '미생'의 김원석 PD 가 참석해 특별 강연을 펼쳤다. 전 국민을 사로잡은 창의적인 콘텐츠의 제작 비결을 비롯해 드라마를 통해 바라본 신입사원의 도전 정신과 자세를 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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